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 행동
차별과 혐오, 증오선동의 정치를 부수자
여성에 대한 뿌리깊은 차별과 혐오가 상존하는 부정의의 세상에서 이 땅 페미니스트들은 긴 세월 싸워왔다.
사회 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을 고발하며 한국사회의 뿌리깊은 성차별, 성폭력 문화를 바꿔냈다.
부족하나마 성폭력과 가정폭력을 규율하고 성평등한 노동권을 보장하는 법도 가지게 되었다.
모두 페미니스트들이 치열하게 투쟁한 결과물이다.
그러나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는 여전히 여성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목숨을 걸고 쟁취한 성평등의 기반들을 "역차별"이라 칭하고,
지독한 백래시를 젠더갈등으로 호명하는 세력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치는 이에 맞장구 치며 저열한 선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의 대선정국은 대선후보들이 과연 여성의 현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지,
성평등 국가 비전은 있는 것인지 의심하게 만든다. 그 어떤 혐오도, 배제도 정치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
[출처 : 2022.02.09 페미니스트주권자행동 발췌]
서명 기간 : ~2022년 3월 8일(화)
참여 링크 : https://2022vff.campaignus.me/